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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 과학토크 3 “고생물이 살아있다!” 유튜브 실시간 방송돼
삼엽충, 공룡, 매머드, 멸종된 생물들의 살아있는 이야기
 
과학관과문화   기사입력  2020/12/28 [17:44]

 시간여행은 타임머신을 탄 것처럼 특별하다. 우문현답 과학토크 고생물이 살아있다!”가 지난 1223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권기균TV에서 실시간 방송되었다. 출연진은 고생물학자 이정구 박사(국립과천과학관 전시기획총괄, ()국립 어린이과학관 관장), 문헌정보전문가 최일우 과장(동국대중앙도서관 사서), 별박사 이태형(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 그리고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작가 권기균 박사이다. 어리석은 질문 우문과 지혜로운 답변 현답이 어우러져 멸종된 생물들의 살아있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삼엽충 박사에게 듣는 고생대 표준화석 삼엽충 이야기는 새로웠다. 삼엽충은 곤충인지? 삼엽충 눈은 몇 개? 아가미는 있는지?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는지? 등의 우문이 쏟아졌다. 삼엽충은 곤충이 아니다. 삼엽충의 눈은 방해석으로 되어있고 부속지마다 아가미가 있다. 한 쌍의 눈이 있지만 눈 하나에 많게는 수천 개의 렌즈가 들어있다. 우리나라 태백, 영월지역에서 삼엽충 화석이 많이 발견된다.

아이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 공룡기(?)를 거친다. 헐리우드 영화 쥬라기 월드의 흥행 성공처럼 공룡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고생물이다공룡 멸종, 공룡 후손, 공룡 똥 화석(분화석) 등 공룡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이어졌다

박물관이나 과학관에 갔을 때 가장 궁금한 것은 이 화석은 진짜일까?’이다. 과천과학관에 있는 매머드 화석이 진짜인지?’ 역시 빠지지 않는 질문이었다. 화석의 진품 여부는 철제 받침대로 구별할 수 있다. 진품 화석은 지지대로 받쳐서 전시해야만 한다. 공룡기를 거치지 않은 4명의 출연진들은 우문과 현답 사이를 유쾌하게 오갔다.

 

 ‘버제스 셰일과 셰일가스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화석은 하얀색인지?’ ‘공룡의 피부색은 어떻게 알 수 있는지?’ ‘화석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실시간으로 올라온 시청자들의 질문은 방송에서 바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시청자와 출연진의 실시간 소통이 돋보이는 방송이었다. 시청자들은 “4명의 토론이 신선했다.” “유쾌한 토크를 들으며 새롭게 지식을 얻어간다.” “유익했고 공룡에 관한 많은 사실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타임머신을 타고 간 특별한 시간여행이 즐겁다.

 

 “고생물이 살아있다!”는 유튜브 권기균 TV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도 정부(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다. <> 기사작성 최미정, 사진 이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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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28 [17:44]   ⓒ 과학관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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