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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과학문화 자원봉사 서포터즈 활동⑮:과학관 하나고르기 탐구를 이해하다.
"방콕하나콕 해외 과학관 전시물 탐구 - Bones: 뼈로 들여다보는 과학" 참관 후기
아이들은 좋은 교육방법이 제공된다면 기대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대단한 존재임을 느끼다.
 
과학관과문화   기사입력  2021/11/01 [17:20]

박미영(서포터즈)

 지난 1018일에 총4차시에 걸쳐 진행되는 하나고르기 탐구 수업의 마지막 차시인 발표 수업을 참관하게 되었다. 지난 3차시 수업을 통해 관심거리를 찾아 깊이 탐구하고 조사한 것을 PPT에 담아 발표하고, 마지막에는 퀴즈 형식으로 발표 내용을 재확인시켜주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초등생과 중학생들의 발표 수업이 zoom으로 진행된 온라인 수업 상황임에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발표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 명씩 5~10분의 적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말을 더듬거나 떠는 모습이 없이 발표를 했다. 그 뿐만 아니라 발표 내용도 처음 듣는 동물들도 있었고 알지 못했던 정보를 알려주는 것도 있어서 듣는 내내 흥미로웠다.

 마지막 슬라이드에는 참고 사이트들이 나오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중간에 영상도 첨부되어 보여주기도 했다. 역시 시청각 교재에 노출이 많은 세대인 만큼 인터넷 안에서 필요한 정보를 잘 찾아서 정리하는 능력이 뛰어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진짜 더 놀랐던 것은 PT가 장당 20초씩 자동으로 넘어가도록 설정해 놓고 발표를 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런 상황이라면 그렇게 자연스러운 발표를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연습을 했을거라고 자연스레 확신할 수 있었다. 탐구심과 정보를 찾아내서 정리하는 능력뿐 아니라 임팩트 있게 PPT를 정리해서 발표하는 능력까지 키워주는 수업이었으며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발표하는 것이라서 그렇게 연습을 많이 해서 자연스러운 발표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수업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소감>

 슬라이드마다 20초에 넘어가도록 자동설정을 해서 하는 이러한 발표를 페차쿠차라하며, 그것은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소리를 뜻하는 일본어라고 한다. 일본 유학 중이던 외국인이 고안한 발표형식으로 2003년에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글을 최소한으로 하고 짧고 핵심적인 내용으로만 채우는 효과적인 전달법이라는데 어른도 하기 힘들고 어려울 듯 한데 3차시 수업만으로도 아이들이 해내는 것을 보니, 너무나 대견하고 하나고르기 수업이 추구하는 바가 실현되고 있다는데 흥분이 되었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 방법이 제공된다면 우리가 기대하는 이상의 결과를 충분히 가져올 대단한 존재라는 것을 오늘 수업을 통해 다시금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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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01 [17:20]   ⓒ 과학관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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