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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과학문화 자원봉사 서포터즈 활동⑰: 환경,인간,동물의 건강을 수호해야 한다는 One Health의 무게가 느껴지는 강연
"해외과학관에서 찾아보는 4차 산업혁명 - 팬데믹: 하나로 연결된 세계" 참관 후기
감염병에 관한 세 가지 궁금한 질문
 
과학관과문화   기사입력  2021/11/18 [12:26]

김하림(서포터즈)

 고등학교 시절 원헬스(One health)’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던 것 같습니다. 인간과 동물, 환경의 건강이 모두 하나로 이어져 있고, 3가지의 계(system)의 건강을 분리해서 컨트롤할 수 없다는 원헬스 개념은 당시 제 머리를 탁 치게 했습니다. 현재 학교 교육도 원헬스에 기반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저 역시도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인수공통전염병의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COVID-19로 전국민이 힘든 시기를 헤쳐 나가는 현 시대 흐름 속에서, 본 강연의 주제는 피부로 와 닿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식지파괴로 인한 야생동물과 가축 또는 인간의 접점 증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인수공통전염병은 매년 진화하고 있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동물 유래의 질병인 신종플루, 에볼라, SARS, MERS, COVID-19 등 치명적인 신종 전염병과 변이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질병교육 및 감시에 지역사회를 참여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며, 이를 몸소 실천하시며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팬데믹(pandemic)과 원헬스(One health)라는 주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 스토리텔링 해 주신 박사님의 강연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면역에 관한 내용도 간단히 설명을 들을 수 있었던 알찬 강연이었습니다.

 또한, 본 강연을 통해 평소 관심있는 주제로 워싱턴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전시를 열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현장사진과 영상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귀중한 기회를 제공해주신 권기균 박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강연시간이 짧아 질의응답시간이 짧았던 부분에 대해 작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능하다면, 이 보고서를 빌어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인간의 활동영역과 이동범위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바이러스 변이성 감염병을 절대적으로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런 신종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항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 박사님의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모기를 포함하여 ASF를 매개하는 진드기나 수면병을 매개하는 체체파리 등 절지동물매개 질환 축산에서나 인류보건적 측면에서나 역사적으로 큰 골칫거리인데, 이러한 vector를 컨트롤하기 위해 현재 가장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실지 궁급합니다.

 세 번째로, 홍역과 같이 인간으로부터 동물로 전파되는 질병에 대항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중시되어야 할지 궁금합니다.

 원헬스에 근거하여, 환경과 인간, 동물의 보건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해 주신 이번 강연을 듣고 나니, 각 분야의 전문가와 종사자가 서로 협력해서 세 가지 계의 건강을 수호해야 한다는 One health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제가 선택한 진로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미래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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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1/18 [12:26]   ⓒ 과학관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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