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현상으로 죽어가는 바닷속 산호를 살리는 온라인 플로깅 활동이 진행되었다. 각자의 컴퓨터 코딩 능력을 발휘에 재미있는 게임 콘텐츠로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개념의 환경보호 활동이다. 지난 8월 10일(목)부터 8월 14일(월)까지 4차시동안 (사)과학관과문화(대표 권기균)의 교육장에서 ‘시민 에코 코딩클럽’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초등 3학년~ 6학년 9명의 참가자는 코딩을 배우며 컴퓨팅 사고력과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면서 바다도시 산호초를 배경으로 재미있는 게임 콘텐츠를 만들었다. 강사는 양선옥 교수(연성대 컴퓨터 소프트웨어학과)이다.
모든 컴퓨터 정보는 0과 1로 표현할 수 있다. 숫자, 문자, 그림, 그래픽, 애니메이션, 동영상등도 0과 1로 표현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비트, 이진수, 픽셀 등의 기초 개념을 학습하고 바닷속 산호초 배경을 픽셀 팔레트로 표현하였다. 이후 스크래치 코딩으로 플로깅 게임을 만드는 경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배운 것도 많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런 수업이 자주 있으면 좋겠다.”, “환경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었고, 유익한 코딩과 함께하는 완벽한 프로그램이었다.”, “코딩 수업이 정말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2일 오후 2시 ~ 4시 시민 에코 디지털 클럽(크리에이터 클럽 + 코딩 클럽) 후속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사)과학관과문화는 2023 한국과학창의재단 민간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 ”시민이 함께하는 뮤지엄 에코 에듀케이션“ 과제를 수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끝> 기사작성 최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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