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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 동부 과학관·박물관·미술관 탐방연수 소감문
아들과 함께 세상 밖을 보러 간 여정,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낀 뜻 깊은 연수
 
과학관과문화   기사입력  2023/08/21 [14:05]

현승훈(학부모)

박물관이 살아 있다저자이시자, 스미소니언 객원 연구원을 지내신 권기균 박사님의 생생한 해설로 미국 동부 79일 탐방 연수를 마눌님이 신청하였습니다.

 

미국 동부 박물관 10곳 탐방, 미술관 3, 항공우주+미술+자연사+인문학을 만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고, 동부 추천 관광 코스로 알차게 짜여진 일정에 중2 아들과 함께 부자지간 추억여행 겸 설레임 가득 안고 우물 안 개구리 세상 밖을 보러 출발하였습니다.

 

동부 탐방중 방문객이 많은 곳이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과 항공우주박물관이라고 생각됩니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중 가장 유명한 국립자연사 박물관...스미스소니언 워싱턴 DC 만의 독특한 박물관 시스템으로 휴관일 없이 일 년 내내 문을 여는 박물관으로 지식의 전파를 목적으로 설립되어 대중에게 무료 개방함으로 미국 공공 교육 부분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는 점에 있다고, 지구가 탄생한 순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식물과 광물에 대한 1억여 점의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더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1층 정문 입장을 하면, 1959년부터 박물관의 로툰다에 자리를 잡고 있는 11, 13피트의 아프리카 부시 코끼리를 보며, 정말 크기에 압도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신기하게 관찰했던 전시관에서 성인이 나 또한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관찰했던 전시관이 기억에 남습니다.

 

박물관이 살아 있다책 스토리 중 해양 전시실의 전시물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12.8미터에 실제 모델과 같은 참고래 모형으로 실사가 담겨 있어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는데, 직접 그 현장에서 박사님의 설명을 들으니 박물관의 웅장함과 자연의 경이로움에 인상 깊었습니다.

 

이동하여 항공우주박물관으로 아마도 가장 관람객이 많았던 곳인 것 같습니다. 실제 아폴로 11호의 커멘더 모듈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 외에도 달 탐사와 관련된 많은 전시물들이 있었던 곳으로, 박물관 천정에 매달려 있는 비행기들 뿐만 아니라 실제로 타볼 수 있는 비행기 실물 모형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추억을 남기니, 아들과 틈틈이 찍었습니다.

 

짧은 일정기간이지만, 해박한 지식과 이해도를 토대로 설명해 주신 열정 충만 권기균 박사님과 최미정 강사님과 류국산 선생님, 이택우 선생님 고생하신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최미정 강사님 표현대로 이번 연수는 놀라움의 연속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던 연수 일정이였습니다.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돌아왔습니다.

아들과 함께한 뜻 깊은 여행이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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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8/21 [14:05]   ⓒ 과학관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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