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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로 보는 항공우주 이야기’ 전시회 성황리에 마쳐
자원봉사 학생들의 해설이 함께한 전시회
 
과학관과 문화   기사입력  2016/05/05 [16:39]

 “이것은 한 인간의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커다란 도약이다.”라고 닐 암스트롱은 말했다. 닐 암스트롱...그가 누구이길래 그의 발걸음을 인류에게 커다란 도약이라고 비유하며 말했을지 궁금하지 않은가? 1969년 미국은 아폴로 11호를 달에 보냈다. 세계의 이목은 미국의 달탐사 성공여부에 집중되었고 아폴로 11호가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닐 암스트롱은 달에 첫발을 내딛은 우주인이다. 그의 말은 세계인의 가슴에 새겨지며 감동으로 퍼져 나갔다. 아폴로 11호의 성공 이후 인류의 과학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지난 4월 30일 (사)과학관과문화는 ‘포스터로 보는 항공우주 이야기’ 포스터 전시회를 개최했다. 장승배기 지하철역의 협조로 장소를 빌려 시민들에게 항공우주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중 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그들의 지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 자원봉사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아 두었다. 그들의 해설을 들으며 시민들은 우주 속에 빠져들었다.

 

 “이 사진은 달에 최초로 착륙한 우주인의 모습입니다.”라고 말하자 “아~! 닐 암스트롱이군요?”라는 답이 나왔다. 정답은 아니다. 여러분도 사진속의 우주인이 닐 암스트롱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잠시 시선을 멈추고 아래 사진에 집중하길 바란다.

▲     ⓒ 과학관과 문화

 

 우주인의 모습은 함께 달에 간 버즈 올드린의 모습이다. 그는 선장 닐 암스트롱의 뒤를 따라 달에 두 번째로 발을 내딛었다. 닐 암스트롱의 모습은 우주헬멧 속에 숨어있다. 닐 암스트롱이 카메라를 가지고 올드린의 모습을 찍었다. 그래서 닐 암스트롱은 올드린의 우주 헬멧 속에 작은 하얀 점처럼 보인다. 항상 첫 번째, 최초, 1등만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자. 그의 발걸음도 닐 암스트롱 못지않게 중요했다. 사령선에 남아 달 궤도를 돌며 암스트롱과 올드린의 귀환을 기다렸던 마이클 콜린스도 중요했다. 이들의 성공은 인류의 성공이었다. 그래서 전 세계는 미국인이 해냈다가 아니라 “우리가 드디어 해냈다.”라고 표현했다.

 

  포스터 사진들은 숨겨진 이야기를 품고 있다. 사진 속에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 어린아이들은 포스터를 보며 넓고 신비로운 우주를 꿈꾼다. 어른들은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지식을 넓힌다. 어르신들은 최초의 달착륙을 직접 tv로 보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향수에 젖는다. 자원봉사 학생들은 포스터 사진 속 이야기를 전하며 뿌듯하다. 포스터 사진 밖 모두의 표정이 행복하다. ‘이것은 작은 포스터 전시회이지만 우리나라에게는 커다란 도약이다.’ 포스터를 통해 과학이 널리 퍼지고 있었다. <끝> 기사작성 최미정

 

 

▲     ⓒ 과학관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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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고등학생 자원봉사 학생들과 함께     © 과학관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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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05 [16:39]   ⓒ 과학관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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