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일, 미국 동부 박물관 연수단이 8박 10일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연수단은 총 24명으로 (사)과우회의 과학영재아카데미, 다빈치융합스쿨, (사)과학관과문화의 회원, 카이스트 한동수 교수 및 연구원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8박 10일 동안 보스턴-뉴욕-워싱턴 3개 도시에서 과학관 및 박물관 10개, 미술관 5개, 하버드-MIT 2개 대학 캠퍼스 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하버드대학과 MIT 캠퍼스 투어는 세계 최고 대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MIT 유학생이 안내한 캠퍼스 투어는 유학생의 열정이 그대로 전해졌던 프로그램이었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구겐하임미술관, 미국국립미술관에서의 세계적인 걸작 미술품 관람은 세계적 예술가들의 오리지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였다.
미국역사박물관 Dibner Library에서 본 뉴턴의 친필 편지와 귀한 책들, 스미소니언자연사박물관의 폴 테일러(Paul Taylor)박사 연구실 방문은 특별한 경험이었다. 또한 올해는 스미소니언자연사박물관 화석전시실이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6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화석전시실은 예산이 350여 억 원이 들어간 특별한 전시이다.
과학관 탐구 프로그램 ‘하나고르기’는 이번 연수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메뉴이다. 학생들은 보스턴과학관, 하버드자연사박물관, 미국자연사박물관, Udvar-Hazy 항공우주센터와 스미소니언자연사박물관에서 ‘하나고르기’로 관찰을 했다.
연수단장 권기균 박사는 “미국의 과학관과 박물관, 미술관 탐방을 통해서 학생들의 지식과 시야가 한결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학생들이 보다 더 원대한 꿈과 도전의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국 연수는 끝났다. 그러나 연수단원들의 꿈과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끝> 기사작성 권기균, 최미정
▲ 우드바헤이지센터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 과학관과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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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메리칸트지엄 백남준 작품 앞엣 © 과학관과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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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미소언자연사박물관 화석전시실 화석 처리 © 과학관과 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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