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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편리하고 행복한 세상-'도토리 사용 설명서'를 읽고
'도토리 사용 설명서'를 읽고
 
황태윤(초6) 기사입력  2015/10/29 [18:51]

나는 이 책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도토리 사용 설명서? 도토리를 어떻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책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 예상이 틀렸다. 이 책은 별명이 도토리인 “김유진”이라는 아이의 이야기이다. 원래 별명은 ‘꼬마’였는데, 집과 매트에서 뒹굴거리는 모습을 보고 고진경 선생님과 엄마가 지어 주셨다. 책 제목이 ‘도토리 사용 설명서’인 이유는 이 책의 중간에 이 아이에 대한 설명서 이름을 ‘도토리 사용 설명서’라고 지었기 때문이다.

아이는 참 불쌍하다. 하고 싶은 것을 자기 맘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말도 하고 싶은대로 못하고, 침은 흘리기 싫은데 흐르고, 이렇게 행동하고 싶은데 저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다니... 내가 이 아이였다면 단 하루도 이렇게 살지 못했을 것이다.

아이는 욕심이 많고, 이기적이다. 아이는 이미 어린이날 선물도 받았고, 엄마가 우리를 낳아주고 키워 주셨는데 저금한 돈으로 자기가 먹을 과자를 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내가 아이였다면 엄마의 선물을 샀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엄마도 기분이 좋고 아이도 뿌듯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기발한 방법이 많이 나온다. 첫 번째는 도토리 사용 설명서이다. 도토리 사용 설명서는 다람쥐 형처럼 아이를 처음 보는 사람이 아이와 생활하는 것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두 번째는 아이가 글씨를 배우는 방법이다. 1은 자음, 2는 모음이고, 그다음은 몇 번째 줄 몇 번째인지 순서대로 손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참 기발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뇌성마비나 청각장애인에게 매우 유용한 것 같다. 친구들과 글자 빨리 맞추기 놀이를 할 때에도 유용하다.

세 번째는 대소변이 마려운 것, 의사표현, 감정표현 등을 손가락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아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것 역시 뇌성마비나 청각 장애인들에게 유용하다.

이 책에서 나온 기발한 생각들이 실현화된다면 장애인들이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그 기발한 생각들이 실현화됐으면 좋겠다.

아이가 고진경 선생님이 여자 선생님이 아니어서 운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남자 선생님이라고 다 무섭고 엄한 선생님이 아닌데, 남자 선생님은 무섭고 엄하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것은 잘못되었다.

그렇다면 우리도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면 우리도 장애인들은 더럽다 등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 나는 편견 때문에 세상이 행복하고 평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편견을 가지면 차별당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차별당하는 사람들은 평등한 세상을 원하며 시위를 하여 세상이 어지러워진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 대한 편견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러므로 편견을 갖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에 편견이 없다면 우리는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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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29 [18:51]  최종편집: ⓒ science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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