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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와 버섯
국립 과천과학관에서 본 이끼와 버섯
 
이택우(중2)   기사입력  2014/07/15 [19:13]
http://blog.naver.com/eric8308


버섯은 균류 중에서 눈으로 식별할 수 있는 크기의 자실체를 형성하는 무리의 총칭이다. 즉, 균류의 생식기이며, 버섯 자체가 특정한 분류가 아닌 눈에 보이는 균류를 말하는 것. 버섯모에서 버섯포자를 내뿜어 번식한다.종류와 사는 곳이 다양하다. 보통 축축하고 어두운 곳이라면 어디든지 돋아나는데, 국내엔 드문 경우지만 심지어는 인간의 코 내부에서도 버섯이 피기도 한다. 비강은 습하고 따뜻하고 어두운데다, 코털 또는 점막에 걸려 뿌리박기 쉽기 때문. 동충하초는 벌레의 몸에서 자란다. 또한 사람의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피부에서 버섯이 자라기도 한다. 에이즈 환자나 시체에서 작은 버섯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버섯 특유의 모양이 주는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서인지, 요리할 때는 통째로 넣거나 세로로 잘라서 그 모양을 살리는 조리법을 많이 쓴다. 단, 표고버섯전의 경우 갓의 공간에 소를 채워지지는 것이라 저미지는 않는다. 단백질함량이 높은 영양식으로 주로 습도가 높지만 가난해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북한 또는 공산권 붕괴 직후 동구권에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며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버섯중 하나인 독버섯을 주의해야 한다. 독버섯이 왜 존재하는지도 생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자신들을 잡아먹는 포식자에게 방어하도록 진화 했다는 가설이 있는데 후술 하겠지만, 독버섯의 독은 독버섯을 섭취 직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닌 잠복기를 가지고 나타나는 버섯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종의 보전으로 보면 약간 효율적이기 때문에 이 가설도 어느 정도 인정 받고 있다. 하지만 가ㅅㄹ일뿐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버섯의 독은 광범위하여 표고버섯, 양송이버섯조차 날것으로 먹으면 소화계통에 장애가 오는 '일단‘ 독버섯이다. 게다가 이 두 버섯은 발암물질인 하이드라진 유도체까지 가지고 있다. 휘발성이 강해서 끓이면 없어지지만, 일단 화려한 버섯은 독버섯이라 하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은 버섯이 훨씬 많으니 산에서 함부로 버섯을 채취하여 섭취하면 큰일 난다. 특히 벌레나 달팽이가 먹고 있는 버섯이라고 먹을 수 있는 버섯이라 생각하면 큰일 난다. 벌레나 달팽이에게는 버섯의 독이 작용하는 소화기 및 신경계가 없고, 있더라 해도 그것을 해독할수 있는 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독버섯을 아무리 섭취 하여도 멀쩡한 것이다. 한국의 경우 자연산 식용버섯 수요는 늘어나는데 국내에서 자생하는 독버섯에 대한 의학적 정보는 거의 없어서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구별하지 못해 중독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이렇다보니 산에 버섯이 많이 나는 시기가 되면 산림청과 농촌진흥청 등의 정부 기관에서도 해마다 독버섯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내보낸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는 독버섯 중독 피해 예방 차원에서 독버섯 도감을 발간하기도 했다.
독버섯의 유형은 다양하다. 독우산광대버섯같은 맹독버섯도 있고, 광대버섯처럼 마약에 취한 것처럼 환각을 보거나 웃는 유형도 있다. 그 외에도 설사를 하거나 소화장애가 오는 유형, 혀가 끊어질 정도로 맵거나 쓴 유형, 알코올과 같이 먹으면 탈이 나는 유형, 그리고 생으로 먹으면 중독되는데 익혀서 먹으면 맛좋은 유형은 이 있다. 이 유형은 전문가나 아니면 그 지역에 대대로 살아 경험이 많은 주민들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독버섯의 독은 대부분 만성이라 먹어도 당장은 아무 이상 없다고 생각했다가도 갑자기 중독증상이 일어난 다음에 바로 소화 및 신경계통에 문제가 발생 하거나, 심할 경우 죽을수도 있다. 애초에 위에도 설명 했다 싶이 독버섯이 왜 존재하는지도 생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을 뿐더러 독에 중독되면 그 후로는 손 쓸 방도가 없다.
그리고 독버섯에 대해서 수많은 오해가 있다. 먼저 벌레가 먹는 버섯은 안전하고 벌레가 안 먹는 버섯은 위험하다고 등산객들이나 초보 채집가에게 알려져 있지만, 상술 했다 싶이 벌레와 인간의 소화 체계는 매우 다르다. 그 다음으로 독버섯은 화려하게 생겼고 식용버섯은 수수하게 생겼다고도 알려져 있지만, 버섯의 외관과 독은 전혀 무관하다. 달걀버섯 같은 경우는 화려하게 생겼지만 먹을수 있고, 반대로 삿갓 외대 버섯과 같은 수수한 버섯도 독버섯이다. 다음으로 버섯에 은수저를 갖다 댔을 때 은수저가 변색되면 독버섯이라는 잘못된 속설이 퍼져있는데 은은 모든 독을 검출하지 못하고 질산과 황산같은 몇몇물질에만 반응한다. 당연히 버섯의 독은 검출해낼순 없다. 또,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버섯이고 세로로 잘 안 찢어지면 독버섯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것 또한 틀린 말 이다. 실제로 식용인 양송이 버섯또한 세로로 잘 찟어지는걸 확인 하였다. 그리고 다음으로 들기름이나 가지가 독버섯의 독을 해독해 준다는 내용으로 몰상식한 사람들이 빨리 들기름 이나 가지를 먹으라고 하지만 현대의학은 물론 양의학과 한의학 어디에서도 그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다. 또,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은 안전하다고 등산객들이 오인해 섭취하는 사례도 흔하다. 하지만 독버섯인 화경버섯도 나무에서 자란다. 즉, 나무에서 자란다고 다 안전한 버섯은 아니다.
 
이끼는 선태식물 지의류에 속하는 은화식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이끼는 이끼류 또는 선류에 속하는 작고 부드러운 식물이다. 크기는 보통 1 ~ 10cm 정도 되지만, 훨씬 큰 것도 있다. 이들은 보통 고목이나 바위, 습지 같은 축축하고 그늘진 곳에 엉켜 집단을 이루어 자란다. 이들은 꽃이나 씨앗을 갖지 않으며, 단순한 잎이 가는 줄기를 덮는다. 때에 따라서는 포자낭을 만들기도 한다. 지구 상에는 약 12,000 종의 선태식물류 식물이 있다. 이끼는 우주공간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용할 장소가 크기에 비해 많다. 산속에서 통나무 등으로 집을 지을 때 진흙과 함께 틈새를 메우는 재료로 잘 쓰였다. 이것으로 틈새를 메우면 스스로 자라면서 틈새를 완전히 막고 흙이 비바람에 무너지는 것을 방지해 주기 때문. 물이끼는 열대어를 기르는 동호인들에게 아주 취급이 좋고, 비싼 값에 거래된다. 주로 불꽃모스, 피시덴, 프리미엄모스, 제니코게등의 종류를 유목이나 바위에 실로 묶어 뿌리를 내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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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7/15 [19:13]   ⓒ 과학관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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