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전쟁기념관에서 ‘하나고르기 가족 팀 프로젝트’ 2기가 출발했다. 이 캠프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탐구하는 경험을 나누며 인성, 리더십 등을 키우고자 마련되었다. 가족팀은 20명의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됐다.
캠프 참가자들는 3주에 걸쳐 탐구를 완성할 예정이다. 첫 주는 전시물 하나고르기, 둘째 주는 알마인드맵 발표와 토론, 셋째 주는 탐구결과를 프리젠테이션으로 발표한다.
전쟁기념관에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비행기들이 실내, 실외에 오리지널 컬렉션으로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다. 가족팀은 이들 컬렉션에서 하나를 골라 탐구의 시작, ‘관찰’을 시작했다. 관찰의 눈은 ‘미그 15 전투기’, ‘코브라 헬기’, ‘T-6 훈련기’ 등 6. 25 전쟁과 관련된 역사적 전시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비행기 날개모양은 왜 비행기마다 다를까? 폭탄은 어디에 실었을까? 어떻게 비행기가 하늘을 날 수 있을까? 등 궁금한 점이 넘쳤다.
팀웍과 협동이 중요한 시대다. 혼자만의 탐구보다 협력이 필요하다. 함께 탐구하는 경험이 막 시작됐다. 첫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족팀들의 탐구 행보가 기대된다. <끝> 기사작성 최미정, 사진 강미옥, 최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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