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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과학 시설 탐방
 
과학관과문화   기사입력  2020/02/20 [17:54]

                                                                                                                  김** (초6)

 

 

 

 저는 이번에 중국을 가는 것이 매우 기대 되었습니다. 공항에 와서 보니 아는 사람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비행기에서 그 짧은 2시간 30분 동안 영화를 두 편이나 보며 중국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권기균 박사님께서 일부러 자기부상열차를 타려고 푸동공항으로 왔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자기부상열차를 탔는데 한국의 자기부상열차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 열차보다 속도가 11배 정도가 빠르고 크기도 훨씬 컸습니다.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상해 시내에서 내려서 음식점에 갔습니다. 음식점에서는 12가지의 요리가 나왔고 물은 뜨거운 물이어서 앞으로의 식당이 걱정 되었습니다.

 

 

 

 식사를 마친후 상해과학기술원에 갔습니다.

 

그곳에는 로봇 전시실, IT기술, 전시실, 인체 전시실, 자연 전시실 등이 있었습니다.

 

피아노 치는 로봇과 실제 혈관표본이 있어 너무 신기하였습니다. 엄마는 전에 인체의 신비전에서 혈관이랑 근육같은 것을 본적이 있으셨다며 그리 신기해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 고르기는 마지막 전시실인 자연 전시실에서 눈 표범을 탐구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좋아하는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 고르기를 마치고 기념품을 산 후 또 다른 자연 전시실을 갔는데 그곳에 유전자 배합 등에 관련된 내용이 있는데 사람의 귀의 유전자를 쥐의 등의 투입했더니 쥐의 등에 사람 귀가 생겨난 것이 있었는데 매우 신기하고 흥미가 생겨 탐구를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 했던 것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그러고 저녁(한식을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을 먹고 와이탄 야경을 구경하였습니다. 동방명주 탑, 국제금융센터, 그리고 세계에서 2번째로 높은 상하이타워가 보이는 야경은 환상적 이었습니다. 또 뒤쪽에는 유럽식 건물이 있어서 사진을 마음껏 찍고 중간에 하얏트호텔에 들러 로비에서 화장실만 다녀오고 우리 호텔로 갔습니다. 원래 학생들끼리 밤에 한 룸에 모여 놀기로 하였는데 피곤해서 11시에 잤습니다.

 

 

 

 

 

 

 

 둘째 날, 아침에 일찍 나가서 동방명주 탑에 갔습니다. 사진을 찍고 높이 269m 정도까지 올라가서 상해 시내를 관찰하였고 1층을 내려가서 바닥이 유리인 곳에서 누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계속 있다 보니 재미있었습니다. 전망관람을 마치고 동방명주 탑 밑에 있는 상해 시 역사박물관에 갔습니다. 그 역사박물관은 전시물을 모두 밀랍인형으로 만들어 놨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밀랍인지 플라스틱인지 헷갈리기도 했고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게 되어 좋았지만 역사가 길어서 이해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여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상해 아쿠아리움을 갔습니다. 상해 아쿠아리움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아쿠아리움이라고 알고 있어서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여러 가지 신기한 생물들을 많이 보았는데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생물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형 수중터널에서도 많은 상어들과 물고기들을 보니 신기한 느낌보다는 우리나라보다 규모가 크고 종류가 많아 약간 질투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고르기 시간에는 먼저 관람을 하다가 길이 밖으로 연결되어 되돌아 갈수 가 없게 되어 우연히 밖으로 나왔는데 그 때 우리처럼 잘못 나오게 된 일행들이 많아 가이드 선생님께서 어려게 부탁을 해서 다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고르기는 입 쪽에 톱 같은 것을 달고 있는 톱 가오리를 관찰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톱상어인 줄 알았는데 아가미가 밑에 있고 톱에 수염이 없는 것을 관찰하게 되어 톱 가오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관찰한 톱 가오리의 모습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지느러미는 7, 4m 뒤쪽 지느러미 두 개 뒤에 각각 막대기 같은 것이 달려 있고 베이지 색 등이 있습니다.

 

관람을 마치고 예원이라는 정원을 갔습니다. 그 정원은 반윤단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만든 정원이라고 합니다. 예원을 구경하고 그 주변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데 가격을 잘 깎아주어서 좋았습니다. 저녁으로 훠궈를 먹고 근처 마트에서 물건을 산 후 호텔로 갔습니다. 이 날이 일정 중 가장 힘든 하루였고 비도 와서 우산을 쓰고 다니느라 조금 불편하였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는 형, 친구, 동생들과 마피아를 하며 놀다가 잤습니다.

 

 

 

 

 

 셋째 날, 호텔에서 상해 자연사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이 자연사 박물관은 미국의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보다는 작지만 일본 우에노 자연사 박물관 보다는 컸습니다. 이곳에는 약 24만 점이 전시되어 있고 빅뱅, 포유동물, 공룡, 파충류, 인류 등에 대하여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고생대 중생대 지층까지 전시해 놓았습니다.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곳도 규모가 워낙 넓었습니다. 또 이곳은 코끼리, , 인류 그 밖의 신생대 생물들이 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전시실이 있는데 그 전시실에는 동물의 가죽 비교, 새의 부리 비교, 새의 발 비교, 여러 가지 뱀들, 인디언 마스크 등에 전시되어 있는데 그런 것은 태어나서 처음보기 때문에 저에게는 매우 신기하였고 말이 안 나올 정도로 감명 깊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 고르기 시간에는 투지앙고사우루스를 관찰하였는데 그 이유는 스테고사우루스와 비슷하게 생겼고 팔에 가시가 붙어있는 것이 환상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인 특징을 간단히 말하자면 목부터 꼬리까지 뼈가 총 82개이고 등에 달려 있는 돛은 28, 이빨은 37, 7m 등이 있었습니다. 상해 자연사 박물관에서 관람을 마치고 원래는 주가각을 가기로 하였는데 비가 와서 야외인 주가각은 다음 날로 미뤄졌고 다음 날 일정이던 중화예술궁을 가기로 하였습니다. 그 전에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에 갔습니다. 그 곳에서 사람들의 진실 된 노력을 알고 마음이 깊게 감동 하였고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도착한곳은 중화예술궁 이었습니다. 중화예술궁은 마치 황제의 궁궐처럼 생긴 큰 건물이었습니다. 그곳 꼭대기에는 청명상하도라는 그림이 있는데 그 그림은 실물이 엄청나게 큰데 이곳에서는 그 크기에 두 배로 전시하며 비디오처럼 만들어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림을 이어붙여 큰 큐모로 움직이게 만들어 놓은 것은 신기하였습니다.

 

제 취향은 서양 그림이라서 이곳에 있는 중국 그림을 보는 것은 청명 상하도를 제외하고 그다지 재미있지 않았습니다. 또 모이는 장소가 있는데 길을 몰라서 30분 동안 헤매다가 겨우 찾아와서 심장이 쫄깃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녁은 삼겹살 무한리필을 먹고 호텔 주변에 까르푸라는 프랑스 대형 할인체인점이 있다고 하여 까르푸에서 먹을 것도 사고 샤오미 밴드 같은 것도 사니 시간이 금세 지나가서 얼른 호텔로 가서 또 형, 친구, 동생들이랑 놀고 잤습니다. 잠이 들 때 다음 날이 마지막 날이니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잤습니다.

 

 

 

  마지막 날에 일어났는데 몸이 조금 안 좋아서 아침도 거르고 자다가 체크아웃을 하고 주가각에 갔습니다. 권기균 박사님께서 주가각에 대하여 어필을 자주 하셨는데 그 것 때문인지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주가각 주변에 예원보다 싼 가격에 기념품을 팔고 있고 또 마지막 날이니 많이 사야겠다는 심정으로 사려 했지만 마땅치 않아서 실망했고 그리고 점심도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물건을 찾으러 돌아다니다가 박쥐, 굼벵이, 도마뱀, , 전갈, 지네, 불가사리 요리를 파는 곳을 발견 하였는데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으나 용기가 나지 않아 못 먹었습니다. 그 음식을 먹은 학생의 말로는 매우 맛있다고 합니다. 또 버스로 돌아가는 길에 제 마음에 드는 물건을 파는 가게를 발견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 사서 아쉬웠습니다. 드디어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심사를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곳에서 있었던 일을 생각하니 조금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매우 좋은 탐방 이었습니다.

 

 자연사 박물관, 상해 과학관을 더 긴 시간 관람했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하나 고르기 할 것을 찾고 관찰해야 하다보니 다른것들을 두루두루 관찰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과학 연수를 갈 때 유럽을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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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0 [17:54]   ⓒ 과학관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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