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과문화소식 > 해외 문화 탐방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해외 문화 탐방기: 슬기로운 독일 생활 ② 파리의 3대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
기차역을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한 인상파 작품들의 보고
 
과학관과문화 기사입력  2020/03/23 [15:40]

 봄이 우리 곁에 성큼 와 있지만, 우리 일상은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보내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유럽도 모든 공공시설과 관광지의 문을 걸어 잠그고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하루빨리 상황이 정리되어 아름답고 여유로운 유럽을 다시 느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늘은 유럽의 수많은 미술관과 박물관 중에서도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미술관 중 하나인 오르세 미술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 오르세 미술관 내부. PHOTO BY 김진희     © 과학관과문화

 

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박물관, 퐁피두센타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중 하나다. 센 강변에 위치한 오르세 미술관은 1900년 파리에서 열리는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여 전세계에 프랑스 현대 건축기술을 자랑하기 위하여 호화롭게 지어진 기차역 건물이었다. 20세기 초반까지 기차역으로 사용되었으나, 점점 커지고 길어지는 열차를 수용하지 못하고 새로운 철도시스템 또한 적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기차역으로써 역할을 상실하게 되었다.

1986년 역 내부 골격과 중요한 디테일을 유지한 모습으로 리모델링하여 미술관으로 개관 하게 된다.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플랫폼 위치를 커다란 오픈공간으로 만들어 환하게 개방감을 주었으며, 대합실이었던 중앙공간의 양옆으로 갤러리들을 순서대로 배열함으로써 관람객들이 헤매지 않고 쉽게 작품들을 찾아 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은 1986년 신고전주의부터 20세기 초 예술품을 아우르고 있는 파리의 가장 매력적인 미술관이다. 특히, 근대미술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인상파 작가들의 작품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19세기 유럽에서 가스의 출현은 화가들에게 빛을 통한 색감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었으며, 더불어 염색 기술과 안료의 발달은 시각적으로 풍성한 색감표현을 가능하게 하면서 인상주의 화풍이 발달하게 된다. 또한 빛과 함께 시시각각 변화하는 풍경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많은 인상파 화가들은 자연으로 나가게 된다.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하며, 우리가 사랑하는 화가들 , 밀레(Millet), 마네(Manet), 모네(Monet), 르느와르(Renoir), 고흐(Gogh), 고갱(Gouguin), 세잔(Cezannet) 등은 모두 인상파 화가들이다.

 

 그래서 오르세 미술관은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미술관이며, 한국어로 된 오디오 가이드도 준비되어 있다.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한다면 더욱 풍성하고 알찬 미술관 관람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상파 작품 관람 후 아쉬운 여운이 남는다면, 파리 근교에 위치한 두 곳을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고흐가 생의 마지막 72일을 살다 묻혀 있는 곳 오베르 쉬르 우아즈’ (Auvers-sur-Oise). 그곳에 가면 라부 여인숙오베르 교회모습뿐만 아니라 고흐 그림 속 모습들이 이야기와 함께 구석구석 남아있다. 모네의 수련이 보고 싶다면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Giverny) 방문을 추천한다. 6~8월에 방문한다면 모네 그림 속 수련의 모습을 눈으로 감상 할 수 있을 것이다. <끝> 기사작성 김진희, 사진 김진희

 

▲ 고흐의 작품 속 오베르의 교회와 실제 모습. PHOTO BY 김진희     © 과학관과문화

 

▲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 PHOTO BY 김진희     © 과학관과문화

 

▲ 마네(Edouard Manet, 1832~1883)의 작품, 풀밭위의 점심식사. PHOTO BY 김진희     © 과학관과문화

 

▲ 마네, '피리부는 소년'  PHOTO BY 김진희     © 과학관과문화
▲ 마네 '올랭피아'  PHOTO BY 김진희     © 과학관과문화

 

▲ 르누와르(Auguste Renoir, 1841~1919)의 작품, 갈레트 풍차 무도회.  PHOTO BY 김진희     © 과학관과문화

 

▲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 ‘자화상’ PHOTO BY 김진희     © 과학관과문화

 

▲ 고흐,‘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PHOTO BY 김진희     © 과학관과문화

 

▲ 모네(Claud Monet 1840~1926) ’양산을 쓴 여인 ’PHOTO BY 김진희     © 과학관과문화

 

▲ 모네, '수련'  PHOTO BY 김진희     © 과학관과문화

 

▲ 밀레(Jean François Millet 1814~1875)의 ‘만종’  PHOTO BY 김진희     © 과학관과문화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요즘 공감
기사입력: 2020/03/23 [15:40]  최종편집: ⓒ sciencecc.com
 
※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의 글을 게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명인증 후 등록하셔야 합니다.
실명확인 된 게시물은 실명인증확인 여부가 표시되며, 실명확인 되지 않은 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게시물은 선관위의 요청 또는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본 실명확인 서비스는 선거운동기간(2020.04.02~2020.04.14) 동안에만 제공됩니다.
※ 일반 의견은 실명인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르세미술관,슬기로운독일생활,과학관과문화,파리미술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