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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9살 내 이빨 - 송지민(초2)
 
과학관과문화   기사입력  2023/04/18 [16:09]

9살 내 이빨

송지민(초2)

 

 

새싹보다 작게

먼지보다 크게

꿀벌집 만하게

 

조금 자랐다.

 

 

 

(동시 해설 - 최미정)

일주일 전에 9살 지민이의 이빨이 한 개 빠졌습니다. 

그날 지민이는 빨갛게 물든 솜을 물고 기운없이 어깨를 축 늘이고 있었습니다.

 

일주일 후, 씩씩하게 문을 열고 들어온 지민이.

동굴처럼 커다란 구멍이 생겼던 자리에 조그만 새싹이 돋은 듯

하얀 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자라고 있는 이빨을 표현하는 지민이의 말이 시처럼 짧지만 강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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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4/18 [16:09]   ⓒ 과학관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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