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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수난 시대” 무료 특강 열려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 저자와 함께 하는 고래 이야기
 
과학관과 문화   기사입력  2020/01/01 [12:29]

지난 1230일 숭실상상키움관에서 ()과학관과문화가 주최한 겨울방학맞이 특강이 열렸다. “고래의 수난 시대를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는 20여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강사는 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저자 권기균 박사이다. “고래의 수난시대세상을 바꾼 과학이야기속 과학이야기들 중 하나이다. 권박사의 책은 EBS 라디오 윤고은의 북카페에 소개된 바 있다. 또한 내일신문의 책 읽기 꺼려하는 중3을 위한 진로독서에도 선정되었다.

 

고래는 바다에서 가장 거대한 동물이다. 7,000년 전의 기록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사냥 모습처럼 인간은 오랜 세월 동안 이 동물을 사냥해왔다. 특히 상업적인 목적의 사냥은 고래의 멸종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멸종 원인 말고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의 자료에 따르면 원인 두 가지가 있다.

 

교통사고와 낚싯줄에 걸려 사망하는 경우다. 북대서양과 북태평양에 서식하는 참고래는 먹이 섭취와 번식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한다. 시속 10km로 수영하다가 선박과 부딪혀 사망하는 것이다. 또한 75%의 참고래가 일생동안 낚시장비에 걸린다. 그래서 참고래의 기대수명은 198052살에서 199514살로 줄어들었다. 고래의 멸종을 가속시키는 또 다른 문제가 있다. 뉴스에 종종 나오는 해양쓰레기이다. 얼마 전 향유고래 사체에서 폐플라스틱 등 100kg의 쓰레기가 발견된 적도 있다. 그야말로 고래의 수난 시대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조선시대 실학자 유한준 선생님의 말이다. 권기균 박사는 유한준 선생님의 말씀처럼 고래에 대해 알게 되면 고래가 달리 보이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고래의 수난이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 <> 기사작성 최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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